美연준 파월 의장, 첫 기준금리 인상…한국내 외국자금 이탈 우려

미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연금기금 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 3개월 만에 추가인상. 재닛 옐런 의장의 후임인 제롬 파월 의장의 첫 금리인상. 이번 인상으로 10년여 만에 미국 정책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를 웃도는 역전현상 발생.

美 ‘연쇄 소포폭탄’ 유력 용의자 ‘자폭’

미국 텍사스주에서 지난 19일새 6차례나 발생한 ‘연쇄 소포폭탄’ 사건의 용의자가 21일(현지시간) 경찰에 쫓기던 중 차 안에서 자폭. CNN 등에 의하면, 용의자는 24세 백인남성으로 성명과 직업,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그간 소포 폭탄의 폭발로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해.

◆ 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코스피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484.97로 장 마감. 외국인은 688억원 어치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1300억원어치 매도우위. 오너 일가가 횡령 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양식품은 5.40% 급락. 코스닥도 4.85포인트(0.54%) 내린 885.55로 장 마쳐.

◆ 이주열 한은 총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44년만에 첫 연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인사청문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 한은총재의 연임은 44년만. 이 총재는 청문회에서 한·미 기준금리의 역전 가능성과 관련 "가장 우려되는게 자금 유출"이라고 지적.

◆국방부 "위수령, 시대상황에 맞지 않아"

국방부는 최근 논란이 된 위수령에 대해 “위헌·위법적이고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다”며 폐지할 방침. 위수령은 육군 부대가 주둔 지역의 경비, 시설물을 보호 등을 위해 치안활동도 가능하도록 만든 대통령령.

◆경찰, 울산공항 관계자 2명 조사…"홍준표 보안검색 없이 항공기 탑승"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홍준표 한국당 대표 등 3명을 보안검색 없이 김포행 항공기에 태운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이들은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혐의. 이와 관련, 홍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최근 울산지방경찰청장 행태를 보니, 경찰에게 검찰과 동등한 수사권을 줬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항에 가면 VIP 검색대가 따로 있고, (자신은)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은 일은 한 번도 없다”고 지적.

◆ 디에이치 자이 개포, 전평형 1순위 청약마감

개포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서울지역 일반물량 청약이 전평형 1순위로 마감돼. 21일 실시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5대1. 당첨발표는 오는 29일.

◆ 경찰,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21일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에 대해 상습강제추행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 이 전 감독은 극단 연희단거리패를 운영하면서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등 극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

◆제351회 연금복권 1등 '5조271426'·'7조608075'

21일 추첨한 제351회차 연금복권의 1등 당첨번호는 5조271426'번·'7조608075'번.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세금을 뺀 실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 2등(당첨금 1억원)은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5조271427번·'5조271425'번·'7조608076'번·'7조608074'번. 3등(1000만원)은 각조 '316356'번. 4등(100만원)은 각조 끝자리 '38237'번. 5등(2만원) 각조 끝자리 '004'번. 6등(2000원)은 각조 끝자리 '20'번과 '30'번. 7등(1000원)은 각조 끝자리 '6'번과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