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약사범 80명 무더기 검거…딥웹서 마약 광고, 결제는 비트코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kg의 마약을 국내서 유통·투약한 80명을 붙잡고, 이중 14명을 구속. 이들 중 밀수책 3명은 마약을 국내 밀반입했고, 판매책 11명은 비밀 인터넷 ‘딥웹’에 광고해 투약자들에게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받고 팔아.

2. 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코스피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484.97로 장 마감. 외국인은 688억원 어치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1300억원어치 매도우위. 오너 일가가 횡령 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양식품은 5.40% 급락. 코스닥도 4.85포인트(0.54%) 내린 885.55로 장 마쳐.

3. 靑, “남북고위급회담 29일 판문점 통일각서 개최”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논의할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방침. 이에 따라 22일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제안할 예정. 고위급회담의 수석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1명씩 참가.

4. 춘분에 전국에 대설경보·주의보·특보

‘춘분’인 21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설 내려. 특히 대구는 3월 하순 강설량으로는 기상관측 111년만에 최고치인 3.3㎝를 기록. 기상청에 의하면, 오후 4시 현재 적설량은 제주산지 26㎝, 경북 칠곡 11㎝, 강원 태백 9.5㎝, 경남 산청 6.7㎝, 대전 5.1㎝ 등.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남부 산지와 태백에는 대설주의보, 남부 동해안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각각 발령돼.

5. 법원, MB 영장심사 취소…"내일 절차 최종결정"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취소. MB가 심사에 불출석하는데다 검찰도 법원이 발부했던 구인영장을 반환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법원은 구인영장을 재발부할지, 변호인과 검사만이 출석하는 심문기일을 새로 지정할지, 영장심사를 아예 피의자 심문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할지를 22일 결정할 예정.

6. ‘제2의 유나버머?’…美 텍사스서 6번째 연쇄폭발

CNN 등 외신에 의하면 20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굿윌센터에서 소포 폭발사건이 발생해 상자를 열던 30대 남성이 다쳐. 앞서 이날 새벽에도 샌안토니오 소재 페덱스 배송센터에서 수하물이 폭발해 직원 한 명이 부상당해. 이로써 지난 2일 처음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사건은 모두 6건에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