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베네수엘라 가상화폐 거래는 불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내 베네수엘라의 가상화폐 ‘페트로’의 거래를 금지시켜. CNN 등에 의하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제재를 피하기 위해 원유를 담보로 한 페트로를 발행.

◆ MB비서실 "검찰이 덧씌운 혐의 인정못해"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은 19일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입장자료를 내고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정치검찰을 비롯한 국가 권력이 총동원돼 진행된 '이명박 죽이기'로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라고 지적. 이어 "검찰이 덧씌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 검찰, MB 구속영장…"뇌물 수수, 다스 비자금 조성"

서울중앙지검은 19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110억원 대의 뇌물을 수수하고 자신이 실소유한 다스에서 350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 이르면 21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을 예정.

◆ 우버 자율주행차에 길 건너던 보행자 숨져

우버가 시험운행하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 주 템페시의 교차로에서 길 건너던 40대 여성을 치여 숨지게 했다고 CNN 등이 보도. 이번 사고는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 민주, '성추행 논란' 정봉주 복당불허

민주당은 19일 최고위를 열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복당 불허 결정을 만장일치로 의결. 앞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지난 16일 회의에서 정 전 의원의 복당 불허키로 하고 이를 최고위에 공식 보고. 한편 정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라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입장.

◆ 페이스북 주가 폭락…美 다우 1.4%↓

19일(현지시간) 거래를 마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1.4%(335.60포인트) 하락한 2만4610.91을 기록.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4%(39.09포인트)와 1.8%(137.75포인트) 떨어져. 이날 하락은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 때문. 페이스북 주가는 6.8% 폭락.

◆ 코스닥, 8거래일만에 하락 반전

코스피가 19일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76%) 내린 2,475.03으로 장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522억원어치를 순매도. 개인은 1477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13.46포인트(1.50%) 내린 880.97로 마감. 8거래일만에 하락.

◆ 정현, 세계 랭킹 23위로 올라

정현의 세계랭킹이 26위에서 23위로 올라. 19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부문 세계 랭킹에서 8강에 진출한 BNP 파리바오픈 성적이 반영된 것. 랭킹 1위는 로저 페더러.

◆ 식약처, "중금속 초과검출  8개 화장품, 판매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 화장품 안전기준은 안티몬의 검출 허용한도가 10ppm이하. 이번에 적발된 제품에서는 10.1~14.3ppm 검출. 안티몬은 토양이나 광물에 널리 존재하는 성분이어서 광물성 원료를 써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