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를 패러디한 위메프 신입 상품기획자 공채 홍보 포스터. 출처= 위메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상품기획자(MD)들의 수를 늘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시도한다. 위메프는 올 한 해 동안 신입 상품기획자 100명을 새로 채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1분기 50명을 뽑은데 이어 올해 2분기(4~6월)에는 30명의 신입 상품기획자들을 뽑아 인원을 충원한다. 이는 위메프가 지난 한 해 동안 30명의 신입 상품기획자를 뽑은 것을 감안하면 약 3배 이상의 인력 증원이다.  

신입 혹은 관련업무 경력 2년 이하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서류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위메프 채용공고 페이지로 접수 할 수 있다. 서류 전형으로 선발된 인원들은 2주 동안 1·2차 면접을 거치고 이들 중 30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5월 8일이며 3개월간 직무 교육, 실무 멘토링 과정을 거쳐 각 부서로 배치된다.

위메프는 온라인 커머스 상품기획자 직군에 관심이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채용설명회 행사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4일과 30일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 열린다. 

▲ 위메프 신입 상품기획자 채용설명회 포스터. 출처= 위메프

하홍열 위메프 경영지원실장은 “위메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취업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선배 상품기획자들이 들려주는 위메프와 상품 기획 직무 이야기를 통해 많은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상품기획자 채용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신입 상품기획자 직원들이 올린 여러 성과는 회사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 유일 소셜커머스 업체인 만큼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 구성을 장기 관점의 경쟁력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