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강변도시 위치도. 출처=LH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LH는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족시설용지란 한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이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일을 하며, 의식주를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자급자족 개념의 도시기반 시설을 의미한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의 공급면적은 2948~1만756㎡,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193만원~1293만원 수준이다. 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 후 신청하면 된다.

자족8블록은 4개 필지를 묶어 일괄 입찰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는 상일IC가 가까이 있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이용이 용이하다. 또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확정과 9호선 미사 연장 추진으로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공급되는 자족시설용지는 코스트코 부지와 ‘미사강변테크노밸리’ 등 지식산업센터 단지가 인접해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하다.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대부분 입주완료한 상태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3월26일 입찰 접수와 개찰, 3월30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관련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