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 KB국민은행, 우리카드, 동양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삼성자산운용, ‘삼성 코리아팩터인베스팅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팩터(Factor) 투자를 기반으로 한 ‘삼성 코리아팩터인베스팅펀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삼성 글로벌선진국펀드’의 팩터 인베스팅(Factor Investing) 전략을 국내 주식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팩터 인베스팅은 시장의 단기적 등락 예측 또는 펀드매니저의 주식 종목 선택 등의 프로세스를 생략하고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초과 수익 원천을 분석해 비교적 저비용으로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전략이다. 펀더멘털 분석을 기초로 종목을 선정하는 전통적인 액티브 펀드와 차별화된 전략이다.

유진파머 시카고대학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식형 액티브펀드의 초과성과는 매니저의 탁월한 종목 선정 능력이라기 보다는 사이즈, 밸류, 수익성과 같은 시장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위험에 대한 보상 측면이 강하다. 펀드는 이러한 시장의 초과수익 원천에 꾸준히 투자했을 때 장기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삼성 코리아팩터인베스팅펀드’는 최근 ‘스마트베타’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팩터 투자를 국내 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DFA(Dimensional Fund Advisor)가 위탁운용한다.

1981년 설립된 DFA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본사와 전세계 8개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관리자산 약 620조원으로 글로벌 5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진아 삼성자산운용 시스템전략운용팀장은“팩터 투자의 원조 파머-프렌치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37년간 운용해 온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증시의 장기적 성장을 믿는 투자자라면, 액티브펀드와 같이 시장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한편 패시브 펀드의 체계적이고 비교적 저렴한 보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장애자녀 지원 'KB한울타리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장애를 가진 자녀가 부모 사후에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KB한울타리신탁'을 출시했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부모 사후에 홀로 남겨질 자녀에 대한 경제적인 걱정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KB한울타리신탁'은 이러한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부모가 생전에 남긴 뜻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자금을 맡아 관리하면서 부모 사후에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을 지급하여 부모의 걱정을 덜어준다.

'KB한울타리신탁'은 1억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상속금 지급개시 전까지 1억원 이상으로 추가 납입할 경우에는 5천만원 이상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상속•증여 관련 세무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상속금 지급은 분할지급과 일시지급이 가능하다.

분할지급형은 최소 10년부터 최장 30년 동안 연 2회(6개월 단위) 분할하여 생활자금을 지급하며, 제3자의 자금 편취 등으로부터 장애를 가진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중도해지가 불가하다. 최근 국고채금리 기준으로 1억으로 30년동안 분할지급시 매년 약 490만원 정도의 지급이 예상되며 추후 금리가 상승할 경우 지급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일시지급형은 부모 사후에 자녀에게 남겨진 자금을 일시에 지급함으로써 자녀가 목돈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 우리카드, 중소법인 맞춤 '바른기업 POINT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중소 법인사업자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바른기업 POINT카드'를 출시했다.

'바른기업 POINT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2%의 포인트를 월 적립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신차 구매(국산, 수입 포함) 및 4대 주유소(SK엔크린,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이용 시에는 1% 특별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항공, 호텔, 여행, KTX, SRT 등에서 할인이 제공되며, 인천·김포·김해공항의 국제선 공항라운지도 연 2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해외결제에 대해서도 1%의 특별 포인트가 적립돼 국내외 출장 시 유용하다. 또 항공권 결제 시 최소 실비의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여행 보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법인사업자가 스스로 챙기기 힘든 부분 또한 신경 썼다. 이 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최소 실비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여행 보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바른기업 POINT카드를 통해 중소법인사업자들이 좀 더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카드가 비즈니스 성공의 새롭고 ‘바른’ 파트너로서 중소법인사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수호천사알뜰한통합GI보험' 출시

동양생명은 지급 기준을 중대질병(CI)보험보다 완화시킨 '(무)수호천사알뜰한통합GI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사망과 질병을 종신 보장하는 점은 기존 CI보험과 동일하며 지급 기준을 중대질병(CI)보험보다 완화시켜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질병(GI)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어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6대 질환 진단시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받는다. 이후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가입금액 1억원, 알뜰한통합GI건강생활비보장특약 1000만원 가입시)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한다.

암·LTC·재해장해·입원·수술 등 다양한 선택 특약을 통해 맞춤형 종합보장이 가능하며 2대 질병(뇌졸증-특정허혈심장질환) 진단비 및 수술비를 보장하는 2대 질병 추가보장특약과 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한 혈전용해 치료를 보장하는 혈전용해치료특약을 각각 신설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

이 상품은 알뜰형과 표준형으로 구성됐다. 알뜰형은 보험료가 최대 35%(80세납 기준)정도 저렴하다. 해지환급금을 적게 지급하지만 납입기간 이후에는 표준형과 동일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가족 통합 보장도 가능하다. 30세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억원, 표준체, 20년납, 알뜰형으로 가입시 월 보험료는 21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