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치킨플러스 프랜차이즈를 운영중인 ㈜바른이 브랜드 런칭 1년 5개월만에 보광창업투자㈜ 등에서 시리즈 A 2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치킨플러스는 브랜드 런칭 1년만에 100호점을 개설한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가맹점 개설 300~350점 목표를 향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가는 치킨플러스의 성공전략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과 더불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에 있다. 치킨플러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비를 책정하여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홍보 전단지 한 장을 배포할 때도 배포요일, 배포시간, 배포 방법 등을 고려하고 이를 데이터로 수집 및 분석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일 매출 100만원을 달성 할 수 있는 표준화된 본사 매출 매뉴얼을 수립했고, 매출 매뉴얼을 토대로 어느 매장이든 평균 매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 고객 수, 재주문율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가맹점 매출을 관리한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는데 '낮은 창업비&리스크 최소화'를 선호하는 요즘 창업 트랜드를 반영하여 과감하게 초기 가맹금 및 보증금, 로열티, 교육비를 면제해주고 매장 설비나 광고비를 사전에 지원해주며 물품 공급비 또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유민호 대표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직접 가맹점에 안부문자를 발송하여 가맹점 사장님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지역별 간담회, 가맹점 운영위원회를 진행하여 가맹점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앞두고 있어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 '엠파이어 시티(Empire city)'에 50평 규모의 치킨플러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벌써 말레이시아에 5개 점포 계약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에도 진출하여, 해외 시장 개척을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