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시절 교도소에 복역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1980년대 20대의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당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간부였던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 프락치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유시민 작가는 실형을 선고 받고 곧바로 마산 교도소로 이송됐고, 법원 밖을 나오자마자 “전두환의 개들아”라고 목 놓아 외쳤다. 

특히 부패한 정권을 노려보는 청년 유시민의 눈빛은 현재 썰전에서 보여주고 있는 차분하고 인자한 웃음을 짓는 그와 다른 모습이다. 

이때 지금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유시민의 항소이유서가 나오게 된다.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 프락치 사건’ 때문에 졸업장을 받기까지 무려 13년의 세월을 기다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