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檢 '강원랜드 의혹' 대검·법무부 압수수색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5일 오후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검찰의 수사 지휘 과정을 확인하기 위한 것. 앞서 안미현 당시 춘천지검 수사팀 검사는 지난해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현직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

2. 트럼프 “미국은 무역과 군대에서 한국에 돈 잃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동맹인 한국과의 교역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위협.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기금 모금 행사에서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에서도 돈을 잃고 있다.(We lose money on trade, and we lose money on the military)”고 주장.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3만2000명의 미군 병력을 남북한 국경 지역에 두고 있다. (주한미군 철수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보자"고 협박.

3. 대통령 "공공기관 채용비리 소극 처리하면 엄중 문책"

15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문제를 소극적으로 처리하는 기관 책임자에 대해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 이날 열린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는 강원랜드에서 부정합격이 확인된 226명 전원을 직권면직 등 인사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4. 정현, 8강 진출…로저 페더러와 재대결 성사

정현(랭킹 26위)은 14일(현지 시각) 美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16강에서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를 2대0으로 꺾어. 이로써 정현은 16일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 8강전을 치룰 예정. 페더러와 맞붙는 것은 호주오픈 이후 2개월 만. 당시 정현은 페더러와의 4강전에서 발바닥에 심한 물집이 생겨 경기중 기권.

5. 코스피 반등…코스닥 엿새째 상승

1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6.30포인트(0.25%) 오른 2,492.38로 장 마감. 외국인은 400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0억원과 192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3.51포인트(0.40%) 오른 890.43으로 장 마쳐. 6거래일째 상승세.

6. '음주사고 후 도주' 이창명, 대법서 무죄확정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해 도로교통법·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이창명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사고를 내고 도주한 데 대해 벌금 500만원이 확정하면서 음주 운전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