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ANY > 인더스트리
조선업계 숨통 틔운 ‘LNG선’...삼성重·대우조선 ‘잘나가네’LNG선 인도·수주...현재까지 발주된 14척 중 13척이 한국 몫
김동규 기자  |  dkim@econovill.com  |  승인 2018.03.15  11:21:31

[이코노믹리뷰 김동규 기자] 국내 조선업계의 숨통을 LNG선이 틔워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14척의 LNG선 중 13척이 한국 조선업계 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LNG선 인도 소식과 수주 소식을 전했다.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출처=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용 ‘스마트 LNG’선 2척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박은 17만 4천㎥급 LNG선으로 2척이 SK해운에 인도됐다. 이들 선박에는 한국형 화물창(KC-1)이 최초로 탑재됐다.

한국형 화물창(KC-1)은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조선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와 10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화물창이란 LNG를 영하 162℃로 냉각시켜 1/600로 압축한 액화상태의 가스(LNG)를 담는 탱크로서 LNG선의 핵심기자재다. KC-1 이전에는 프랑스 GTT사에 의존해 왔다.

삼성중공업은 한국형 화물창(KC-1)의 특성에 맞게 가스처리시스템(CHS), 연료 공급장치(FGSS), 부분재액화 설비(S-Reli) 등 독자개발한 LNG선 핵심패키지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VESSEL도 장착했다. S.VESSEL은 기존의 해상에서 선박 항로 및 속도 최적화 솔루션인 1세대 시스템을 더욱 향상시키고,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최신 ICT 기술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육상에서 선단 운영 및 생애주기 서비스까지 가능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이다.

S.VESSEL은 해상에서 선내 솔루션을 통해 △최적 운항 계획 수립 △연료 소모량 및 모션 안전성 감시 △자동화된 보고기능을 제공하여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한다. 육상에서는 원격 선단 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수리 시점 알림 △선박운영 성능분석 기능을 제공하여 선주들의 효율적 선단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스마트LNG선' 기술은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실적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결과"라며 "삼성중공업은 한국형 화물창(KC-1) LNG선은 물론 향후 차세대 '스마트LNG선'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오세아니아 지역서 LN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도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3억 7000만 달러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출처=대우조선해양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3,4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추진 엔진 (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14척의 LNG운반선 중 한국조선소가 무려 13척을 수주했다. 그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3%를 가져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LNG운반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재무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인도한데 이어 올해도 20척의 LNG운반선을 인도해 이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지난 5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올해까지 수주한 총 LNG선의 수는 3척이다. 현대중공업은 “재무 상태를 고려해 발주를 결정하려는 선주들의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은 재무상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선박 수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동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관련기사]
-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마란가스사 LNG운반선 1척 수주
-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국내 최초 태양광 ESS 렌탈 상품 출시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2021년까지 물량은 충분”
- 잘나가는 대우조선해양 LNG선
- 대우조선해양 선박 3척 신규 수주...3억 7000만달러 규모

[태그]

#LNG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편집국장 : 박희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