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박은주 작가

사랑과 빗물, 진눈개비 우울 등이 화면 곳곳 속삭이듯 스며있다. 그 ‘기억의 흔적’을 화폭에 풀어낸 박은주(ARTIST PARK EUN JOO)작가 3월13일 오픈하여 1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2층,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을 휘감고 흐르는 영화천 실버들엔 수줍은 듯 움트는 새싹의 연푸름이 완연했다.

 

공원호수엔 오리가족의 나들이 한가롭고 평화로웠다. 호숫가엔 이제 곧 머지않아 꽃이 피고 푸른 새싹들이 기운 찬 계절을 찬미할 것이다.

▲ 박은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