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길파크자이 조감도. 출처=GS건설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GS건설의 세 번째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지난 해 7월에 선보인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에 ‘신길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641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A형 1가구 ▲59㎡B형 2가구 ▲84㎡A형 12가구 ▲84㎡ B형 171가구 ▲84㎡ C형 10가구 ▲84㎡ D형 50가구 ▲111㎡ 8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 국민주택이 전체의 97%에 달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각종 교통 호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연내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신길뉴타운 내에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두 개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2017년 2월 착공해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로 여의도~서울대 7.8㎞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림선은 2022년 개통 예정으로 한창 공사 중이며, 신길뉴타운과 가까운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2㎞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해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대방초(혁신초), 대영중·고, 영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해 있다. 인근에는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용마산, 도림천 등 풍부한 녹지가 있으며, 단지 내 중앙에도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길뉴타운에는 신길자이,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신길파크자이가 들어서면서 일대에 명품 브랜드 ‘자이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에 입주한 신길자이 198가구와 지난해 분양한 2020년 2월 입주 예정인 신길센트럴자이 1008가구에 이어, 이번 분양하는 신길파크자이 641가구를 더하면, 약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자이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길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각종 개발호재와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의 입성으로 서울의 신흥 주거선호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써 신길파크자이에 대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지난해 분양을 마친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4월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