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삼성자산운용, ‘삼성 코리아팩터인베스팅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13일 팩터 투자를 기반으로 한‘삼성 코리아팩터인베스팅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삼성 글로벌선진국 펀드’의 팩터 인베스팅(Factor Investing) 전략을 국내주식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팩터 인베스팅은 시장의 단기적 등락 예측 또는 펀드매니저의 주식 종목 선택 등의 프로세스를 생략하고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초과 수익 원천을 분석해 비교적 저비용으로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전략이다. 펀더멘털 분석을 기초로 종목을 선정하는 전통적인 액티브 펀드와 차별화된다.

유진파머 시카고대학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식형 액티브펀드의 초과성과는 매니저의 탁월한 종목 선정 능력이라기 보다는 사이즈, 밸류, 수익성과 같은 시장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위험에 대한 보상 측면이 강하다. 펀드는 이러한 시장의 초과수익 원천에 꾸준히 투자했을 때 장기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코리아팩터인베스팅 펀드는 최근 ‘스마트베타’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팩터 투자를 국내 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DFA(Dimensional Fund Advisor)가 위탁운용한다.

1981년 설립된 DFA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본사와 전세계 8개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관리자산 약 620조원으로 글로벌 5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진아 삼성자산운용 시스템전략운용팀장은“팩터 투자의 원조 파머-프렌치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37년간 운용해 온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증시의 장기적 성장을 믿는 투자자라면, 액티브펀드와 같이 시장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한편 패시브 펀드의 체계적이고 비교적 저렴한 보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13일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생산적 금융상품인 ‘신한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대출은 개인금융 및 담보대출 중심에서 탈피하고 혁신적 산업에 금융지원하여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창업기업 전용 신상품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기술평가기관의 TCB 기술등급을 보유한 경우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이 상품은 신청 기업이 기술등급 우수, 창업 3년 이내, 신성장산업 영위, 일자리 창출 기여에 해당할 경우 최대 2.5%포인트까지 항목별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대출한도는 최소 1억~최대10억원 이내다.

 

KB국민카드, 자녀 교육비 특화 ‘교원 구몬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13일 교원구몬과 ‘구몬 학습지’ 요금 자동납부 시 매월 1만4000원이 할인되는 자녀 교육비 특화 상품 ‘교원 구몬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카드로 ‘교원구몬’의 학습지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매월 1만4000원이 할인된다.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서점에서 월 최대 5000원까지 5%,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5000원까지 5%가 할인된다.또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연회비는 1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