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디자이너 코스타스 보야치스. 출처=파네라이

[이코노믹리뷰=강기산 기자] 파네라이는 최근 ‘파네라이 트레이츠’라는 온라인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총 4편으로 이뤄진 이 영상은 빛, 디자인, 해양시계, 열정이 주요 콘셉트다. 첫 번째 공개된 빛과 관련한 영상에는 흑백 사진작가인 제이슨 M. 피터슨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는 건축 디자이너인 코스타스 보야치스가 출연해 파네라이와 디자인 그리고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에 대해 이야기했다.

▲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 출처=파네라이
▲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을 착용한 코스타스 보야치스. 출처=파네라이

공개된 영상 속 코스타스 보야치스는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블랙 컬러러 통일한 그는 이탈리아의 수도 밀라노 거리를 활보한다. 건축 디자이너답게 밀라노 곳곳의 건축물을 감상한다.  그러면서 “디자인은 국경과 상관없이 모든 언어를 구사한다”라며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말하기도 한다.

사실 코스타스 보야치스라는 건축 디자이너가 국내에는 생소할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인물이다. 그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리스 출생인 코스타스 보야치스는 대학에서 기상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기상학 대신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전공을 변경했다. 이 선택의 신의 한수가 됐다. 전공 변경 후 그는 승승장구했다. 그리스 인테리어 디자인 잡지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게 된다. 그후 ‘Yatzer.com’이라는 디자인 정보 사이트를 만든 후 커리어에 정점을 찍는다. 2011년에는 <아키텍처 다이제스트> 선정 디자인 분야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등 스타 건축 디자이너 반열에 오른다.

▲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을 착용한 코스타스 보야치스. 출처=파네라이

한편 코스타스 보야치스가 영상 속에서 찬 시계는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이다. 이 시계는 직경 4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3시 방향으 스몰 세컨드가 포인트인 제품이다. 컬러 또한 코스타스 보야치스의 스타일링처럼 블랙이 주를 이룬다. 무브먼트의 경우 칼리버 P.4000을 탑재했다. 덕분에 3일간(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방수는 최대 100m 가능해 일상생활은 물론 다이빙, 서핑 등 수상활동도 거뜬하다. 

▼ 파네라이 트레이츠 두 번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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