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중국,인도,베트남으로 이어지는 삼각 신흥시장 중 베트남 경제가 지난 해에 이어 2018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세계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 2017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연간 6.81%를 기록하며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6.90%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의 연간 성장률 6.21% 보다 0.60%포인트 높고 지난 2007년에 기록했던 최고 성장률 8.5%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베트남 시장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높아진 신용도 상승과 풍부한 해외투자자금의 유입,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안정적인 환율과 외환보유고의 증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현재 누적 외환보유고는 USD 45Billion(원화 50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베트남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젊은 노동력은 전체 인구 9300만명 중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생산가능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71%에 해당하고 이중 3분의 2가 35세 미만의 젊은 노동력인 점이 강점이다. 이처럼 노동력이 풍부한 인구 구조는 저렴한 임금의 노동시장이 형성되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선택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베트남 경제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젊은 노동력과 전 인구의 70% 이상이 생산 가능 인구인 소비시장은 그 자체로 구매력이 활발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 경제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여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여 탄탄한 내수 경제가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 축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 국제통화기구(IMF)등 세계적인 경제기구들은 베트남 경제가 수출 주도 제조업의 성장, 외국인 투자의 증가, 내수시장의 활성화 등에 힘입어 2018년에도 2017년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1호(주식혼합)’ 펀드는 안정적인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여 베트남 경제와 함께 자본이익과 투자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베트남 상장주식에 투자자산의 95%까지 투자하여 적극적으로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대표적인 우량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 안정수익을 추구한다.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은 지난 2월12일 기준으로 주식에 71.94%, 채권에 1.86%, 예금 및 기타자산에 26.20% 등으로 자산을 배분투자하고 있다. 업종별 투자비중은 금융업 29.44%, 소비재(생필품) 19.24%, 일반산업 14.94%, 부동산 10.03%, 전기 8.14%, 소재산업 7.02%, IT 5.24%, 에너지 2.85%, 헬스케어 2.55%, 비생필품소비재 0.55%로 각 업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베트남 증시에 우호적인 매크로 펀더멘털 기반의 20%에 육박하는 상장기업 실적 성장과 국영기업 민영화 가속이라는 모멘텀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 추세에 순응하는 전략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지수상승을 견인한 일부 대형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다소 고평가된 면이 있고 시장 자정작용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상존하며 선조정을 받은 우량주의 반등으로 지수조정이 제약받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공격적 대응을 지양하되, 조정시 내재가치가 높은 우량주 비중을 확대하는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의한 3월12일 종가 기준 이 펀드의 운용수익률은 과거 1개월 수익률은 8.92%, 3개월 22.01%, 6개월 40.14%, 1년 59.24%, 3년 85.59%, 설정후 수익률은 166.55%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 관계자는 “베트남 경제는 낮은 인플레와 실질임금 상승으로 개인 가처분 소비력 증가와 더불어 내수경기가 활황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EU,일본 등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어 베트남 수출 주도형 생산업과 농업 분야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며 “베트남은 지난 3년간 제조업에서 16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고 건설,유통,여행,관광 분야에서도 70만 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 노동생산성이 높아져 내수시장이 견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중국 다음으로 GDP성장률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이라며 그는”이처럼 성장성 높은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액티브하게 실행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매매비용을 수반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이 전략은 일반적으로 시장수익률과 괴리가 클 수 있으므로, 수익성 기대수준이 시장수익률 수준인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합투자기구의 개요>

투자목적 : 이 펀드는 베트남 주식을 법 시행령 제94조제2항 제4호에서 규정하는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며, 베트남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및 국내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자전략 : 이 투자회사는 베트남 상장주식에 투자회사 자산총액의 최대 95%까지 투자하여 적극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베트남은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대표적인 신흥국가(Emerging Market)중 하나로서, 이 투자회사는 이러한 베트남 주식시장에의 참여를 통해 장기적인 자본이득을 적극적으로 추구한다. 다만, 다른 많은 신흥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성장잠재력 만큼이나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매우 높다. 이러한 위험을 고려하여 주식투자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 비교지수 : VN- Index Ⅹ 70%

VN-Index는 Vietnam Stock Index로도 불리며, 호치민 증권거래소(Ho Chi Minh City Stock Exchange)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평균방식으로 발표되는 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2000년 7월 28일 100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상품 안내>

펀드명칭 :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1호(주식혼합)

펀드유형 : 혼합주식형, 개방형, 추가형

펀드설정일 : 2006년12월18일

펀드규모 : 504억원

총보수 : 연 1.49%

                판매보수=0.80%, 운용보수=0.60%, 신탁보수=0.04%, 사무보수=0.05%

선취수수료 : 연 0.5%이내

후취수수료 : 없음

위험등급 : 2등급(높은 위험)

주요위헝 : 종목위험, 주식가격변동위험, 국가위험, 적극적매매위험

환매방법 : 17시 이전 신청시→ 제5영업일 기준가격으로 제10영업일에 대금을 지급함

                   17시 이후 신청시→제6영업일 기준가격으로 제11영업일에 대금을 지급함

자산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주)

<투자자 유의사항>

►집합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본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집합투자상품은 실적배당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투자 희망자는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투자대상, 환매방법 및 보수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