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패션 거장 지방시 타계…향년 91세

프랑스 패션 거장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자택에서 별세. 향년 91세. 뉴시스에 의하면, 지방시의 파트너이자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출신 필리페 브네는 12일 AFP통신에 "그가 사망한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지방시가 지난 10일 수면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혀.

◆ '실바 멀티골' 맨시티, 스토크에 2대0 승

맨체스터시티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시티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이로써 시즌 26번째 승리를 기록한 맨시티는 승점 81점으로 선두 지켜. 다비드 실바가 전반 10분 선제골과 후반 5분 추가 골을 기록.

◆ 정봉주, 성추행 부인...팬클럽 카페지기 ”호텔에 데려다줬다”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대생 A씨(현직 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은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전면 부인. 이에 프레시안은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박. 사건 전후 수일간 정봉주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지냈다는 민국파씨는 2011년 12월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자동차로 렉싱턴 호텔(현재 켄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밝혀. 이와 관련해 정봉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해당 시간대에 대한 상세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겠다"며 부인.

◆ 최흥식 금감원장, '채용비리 연루 의혹'에 사의 표명

채용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 사퇴가 확정될 경우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직무 대행을 맡을 예정. 최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때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지인의 아들을 추천해 특혜 의혹이 제기돼.

◆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코스닥 2%↑

12일 코스피가 전거래일 대비 24.67포인트(1.00%) 오른 2,484.12로 장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이 1977억원어치 순매수. 기관은 966억원어치 매수 우위. 개인은 2914억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18.47포인트(2.13%) 오른 884.27을 기록. 코넥스시장에서는 125종목이 거래돼.

◆ 아베, ‘모리토모 학원스캔들’ 대국민 사과

아베 총리가 12일 총리관저에서 자신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모리토모학원 스캔들과 관련,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 뉴시스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이날 모리토모학원에 국유지를 특혜 매각한 내용이 담긴 재무성 문서들이 국회제출을 앞두고 조작된 것에 대해 “전모를 해명하기 위해 조사하겠다”고 밝혀.

◆ 경찰, 이윤택 금주 소환조사…김기덕·로타·김덕진 내사중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연극연출가 이윤택씨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 이 과정에서 이윤택씨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압수. 경찰은 금주중 이씨를 소환조사할 예정. 김기덕 감독과 사진작가 '로타',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등 8명에 대해서도 내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