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장병주)는 9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김성도 소장)과 사단 소속 장병들의 전역 후 해외취업과 창업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오른쪽)이 9일 오후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김성도 사단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대우세계경영연구회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장병주 회장을 비롯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와 김성도 사단장과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30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장병들이 연구회가 활발히하고 있는 글로벌청년사업가(GYBM) 양성과정에 사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를 협력한다.

앞으로 이 사단이 자체로 하는 'GYBM 해외진출 예비과정'을 이수하고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확인을 받아 확인증을 받은 장병들은 전역 후 혹은 대학 졸업 후 GYBM 지원시 가산점을 받는다.

김성도 사단장은 협약식에서  "대우가 해외진출 인재를 키우는 일에 우리 부대를 동참시켜 주셔서 고맙다"면서 "장병들이 전역 후 좋은 일자리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 병영생활을 행복하게 해주는 핵심이라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 행복한 군생활은 막강한 군전력으로 이어져 국방의 초석이 된다"고 말했다.

장병주 회장은 "군생활에서부터 사회의 직업을 연계시켜 준비해 주시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취지에 맞춰 부대 장병들을 전역 후 해외에 도전하도록 보내주시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9일 오후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30기계화보병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랫줄죽왼쪽 세번째가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네 번째가 김성도 사단장. 출처=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6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청년사업가(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