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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도박중독서 벗어난 사람 '도박중독 상담사' 로 양성서강대와 산학협력의향서도 체결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18.03.12  15:57:30
   
▲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동료상담사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강원랜드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는 단도박자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예방·치료 담당 '상담사' 양성에 나선다. 단도박자란 도박중독에서 벗어나 도박을 끊은 상태인 사람들을 말한다. 즉 도박중독에서 벗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자를 상담해주는 상담사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런 시도는 국내 중독 분야에선 처음이다. 

센터는 9일 오전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와 ‘동료상담사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센터는 ‘동료상담사 양성과정’에 대한 업무 전반을 기획 관리하고, 연구소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관련 학술자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월까지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강사진 구성 등을 완료하고 5월부터는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5월과 10월, 두 차례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모두 30명의 동료상담사를 양성해 내는 것이 목표다.

내년부턴 보강교육을 계속 실시하고 상위과정도 개설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중독문제를 선순환 구조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센터 관계자는 “중독 유경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도박중독자들의 변화를 돕고, 회복자 자신도 건강하게 단도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며 “현재 단도박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로 구성된 현장예방활동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센터의 이번 시도가 중독문제 해결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소 강선경 소장은 “센터가 가지고 있는 현장에서 노하우와 연구소가 보유한 학술적 연구자료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질의 상담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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