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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속도의 SK텔레콤, 시간의 KT, 요금의 LG유플러스"통신3사 특별한 사용자 경험 대향연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8.03.11  10:59:34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9일 국내에 출시되며 각 통신사의 특별한 사용자 경험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1Gbps LTE를 내세운 속도에 집중했으며 KT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린 C-DRX를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로 출사표를 던졌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에 맞춰 1Gbps LTE 서비스를 제공했다. SK텔레콤으로 갤럭시S9을 출시해야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며 말 그대로 1Gbps LTE의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 사용자 경험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1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 김연아, 이승훈 선수가 갤럭시S9의 SKT 속도 체험에 나서고 있다. 출처=SKT

9일 출시행사에서 SK텔레콤은 피겨여왕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직접 1Gbps LTE 서비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통신 3사 중 SK텔레콤은 가장 빠른 갤럭시S9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LTE로 1GB 용량의 영화를 다운받으면 약 2분이 소요되지만 SK텔레콤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8초면 영화를 다운받을 수 있다. KT는 최대 800Mbps, LG유플러스는 90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는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 C-DRX)을 최적화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최대 55%까지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KT가 C-DRX 기술을 최초로 상용했는지 여부를 두고 경쟁사의 문제제기가 있는 등 잡음이 있지만, KT가 갤럭시S9을 통해 배터리 절감 기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은 확실하다.

C-DRX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닌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 하는 기술로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 모델들이 KT의 배터리 절감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KT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에서 갤럭시S9 모델로 배터리 절감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데이터 이용시간이 최대 5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를 지속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갤럭시S9의 경우 최소 7시간, 최대 7시간 50분 지속된 반면, C-DRX를 적용한 갤럭시S9의 경우 최대 10시간 49분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간 통신이 끊김 없이 지속된 것에 비해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출시한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를 본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주인공이다. 월정액 8만8000원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통사들이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적용하는 ‘3Mbps’ 속도 제한(QoS)이 없다.

‘나눠쓰기 데이터’ 혜택도 중요하다. 데이터 주고받기와 쉐어링, 테더링을 모두 포함한 ‘나눠쓰기 데이터’ 한도를 업계 최대 월 40GB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용자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과 별개로 제공되기 때문에 ‘데이터 주기’만 40GB가 가능해진 셈이다.

   
▲ 모델들이 LG유플러스의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기존 데이터 주고받기의 조건이었던 ‘본인 잔여량 500MB 이상일 때’, ‘기본 제공량의 50%까지만’ 등의 제한도 없어진다. 가족 간에는 횟수 제한 없이 보낼 수 있으며, 친구·지인 등 일반 가입자에게는 월 4회까지 전달 가능하다.

동영상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대응은 물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 소량의 데이터 추가 요금이 꾸준히 발생하는 고객에게도 보다 경제적인 요금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데이터 6.6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5만5990원으로 6.6GB를 기본으로 쓸 수 있다. 여기서 데이터 상품권으로 5GB를 더 사용할 경우 추가 과금은 3만3000원이 되지만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가입 시에는 동일한 가격으로 초과 요금 부담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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