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Daily 뉴스브리핑
中 인민은행총재 "가상통화 개념 받아들일 수 있다" 진의 뭘까저우샤오촨 총재, 가상통화로 금융시스템 붕괴되는 일 없어야
양인정 기자  |  lawyang@econovill.com  |  승인 2018.03.11  08:11:38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중국이 기존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가상통화 개념을 수용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가상통화는 여전히 불법"이라고 선언하면서도 "가상통화가 중국 금융시스템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금융 당국이 이 개념에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저우 총재는 지난 9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현재의 재정 안정 및 재정 질서와 직접 충돌하지 않고 저비용에 효율성과 안정성 갖췄다는 전제하에 가상통화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받아들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저우 총재는 가상통화의 개념을 수용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가상통화 투기는 여전히 경계했다.

그는 "중국은 투기를 위한 상품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는 환상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가상통화 금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및 기타 유사한 암호화 상품이 성급하게 출시됐다"며 "급속한 가상통화의 확산은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통화는 금융 정책에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고도 우려했다.

현재 중국내 은행들은 디지털 은행 부문을 기존 은행 시스템과 분리해 가상통화 접근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 인민 은행이 가상 통화에 대한 통제할 수 없는 위험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금융 당국은 오는 9월까지 모든 가상통화 거래와 환전을 금지하고 가상통화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s)를 불법화하기로 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2월에 가상통화와 관련된 국내외 웹 사이트를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기존 금융시스템을 무너뜨리지 않는다면 가상화폐를 개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중국 금융 애널리스트 샤오 레이(Xiao Lei)는 “당국이 투기에 대해 우려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규제안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저우샤오촨  총재는 가상통화의 도입과 관련해 “가상통화가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반응하는지에 달렸다”며 “가상통화가 실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면 당국은 기꺼이 이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통화에 대한 불신을 반복해서 보여주지만, 많은 중국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상 통화와 ICO에 매혹돼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중국 신생 기업은 ICO에서 초기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자에게 디지털 토큰을 판매하고 투자자는 가상 통화 시장에서 거래 할 수 있다.

양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양인정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겸 편집국장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