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北 비핵화 합의 도달 때까지 제재 계속"

트럼프 美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남한 대표단과 단순한 ‘동결’이 아닌 ‘비핵화’에 대해 말했다. 이 시기에 북한의 미사일 실험도 없었다.”며 "중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제재는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만남이 계획되고 있다.”고 밝혀.

2. 김정은 "면담 초청”…트럼프 "5월까지 만날 것"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면담 초대(invitation to meet)을 전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5월까지 김정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앞으로 정해질 시간과 장소에서 김정은의 면담 제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혀.

3. 트럼프, 끝내 철강·알루미늄에 ‘관세 폭탄’ 강행

트럼프는 8일(현지 시각)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조정된 관세를 부과할 방침.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는 30일간 일시 면제.

4. ‘미북 정상회담 영향’ 코스피·코스닥 상승

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로 장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6억원, 2921억원 어치 순매수. 개인은 4886억원 매도우위. 코스닥도 11.86포인트(1.39%) 오른 865.80으로 장 마쳐.

5. 안희정, "국민·도민·가족에 사과…피해자에겐 사과 안해

여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9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 그는 청사에 들어가기 전 "국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합니다"라고 말해. 하지만 피해자에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아.

6. 조민기, 주상복합건물 지하창고서 숨진 채 발견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 씨가 9일 오후 서울 구의동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창고 안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 조씨는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