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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갤럭시S9' 판촉경쟁 불붙어얼어붙은 통신시장 활기 돌까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8.03.09  11:47:07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통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며 성장동력이 크게 둔화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번호이동 건수도 39만8000건에 불과, 전년 동기 대비 23.7%나 떨어지는 등 이동통신 시장은 말 그대로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 얼어붙은 국내 통신시장에 삼성전자 갤럭시S9이 봄바람을 몰고올 수 있을까.

국내 통신3사가 9일 일제히 갤럭시S9 개통행사를 열어 바람몰이에 나섰다. 예전처럼 떠들썩한 개통행사는 없었지만, 올해 거의 유일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갤럭시S9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갤럭시S9은 64기가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 플러스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개통행사를 열었다. 피겨여왕 김연아씨, 빙속황제 이승훈 선수와 함께 최고 속도 약 1Gbps LTE를 시연하며 갤럭시S9과 SK텔레콤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9을 개통한 고객만이 1Gbps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1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 피겨여왕 김연아와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SKT 개통행사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개통행사에서 SK텔레콤과 갤럭시S 시리즈 매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한 S어워즈 시상식도 열려 눈길을 끈다. SK텔레콤 고객 가운데 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가족고객 5명, 휴대전화 번호 뒤 네자리가 개통행사일 3월9일과 동일한 고객 3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구매 고객이 향후 신규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로 교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T갤럭시클럽S9 2종 서비스를 출시했고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SUPER 9’ 온라인 프로모션도 단행한다. 신청 고객 가운데 총 999명을 선발해 미국 관광명소 투어에 전문 사진작가 동행을 지원하며 갤럭시S9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SUPER 9 인생샷 원정대(9명)를 비롯해 삼성 갤럭시 기어 스포츠(9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9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통행사를 열었다. 미리 선정된 99명의 예약가입자와 갤럭시S9 시리즈의 9의 의미를 담은 9명의 신예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이 함께 했다.

구구단은 1호 가입자를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KT의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T 갤럭시S9 개통 1호 고객은 7일 오후 3시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30대 남성이 차지했다.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는 “이번 갤럭시S9의 퍼플, 블루 등 매력적인 외관 컬러와 최초 탑재된 듀얼 카메라의 기능성에 매료돼 구매를 결정했다”며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합리적 사용이 가능해 주저 없이 KT를 선택했으며, 부부가 함께 개통행사에 초청돼 더욱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사진 오른쪽), KT 1호 가입자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가운데), 인기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갤럭시S9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T

KT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과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그리고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이 증정됐다. 또한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했다.

KT는 고가의 단말기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9에 최적화된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를 최대 반값인 4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되며 갤럭시S9 체인지업도 출시됐다. 갤럭시S9 체인지업은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갤럭시S9 조기 출시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갤럭시S8 체인지업(제로) ‘케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8 체인지업에 가입한 고객도 갤럭시S8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아 갤럭시S9으로 기기변경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개통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가 참석해 갤럭시S9 사전 개통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이들에게는 3개월 동안 갤럭시S9과 함께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권 혜택이 제공되었다.

   
▲ LG유플러스 개통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로 꼽히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LG유플러스의 비밀무기다. 월정액 8만8000원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통사들이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적용하는 ‘3Mbps’ 속도 제한(QoS)이 없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S9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S9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8개월형’도 출시한다.

제휴카드 혜택도 풍성하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서는 고객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55만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빅팟 PLUS 하나카드는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 8000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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