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레스토랑 ‘레드 랍스터’는 1968년 플로리다에서 빌 달든과 찰리 우스비가 창업했다. 처음에는 ‘해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항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레드 랍스터는 1970년 대형 식품회사인 제너럴 밀스에 인수되면서 빠르게 성장해나갔다.

레드 랍스터의 주요 메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빨간 가재를 주로 해서 새우와 게, 생선 등의 해산물 요리를 판매한다. 1980년 레드랍스터는 미국 시장을 벗어나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30개 점포를 캐나다에 보유하고 있다.

와튼 경영대학원은 레드 랍스터가 ‘해산물이 건강에 좋다’는 점을 내세운 건강마케팅을 통해서 밀레니얼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레드 랍스터는 미국과 캐나다 외에 현재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멕시코, 일본 등의 해외에도 점포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서 전 세계에 2013년 기준으로 약 705곳이다.

유명 팝가수 비욘세가 자신의 노래 포메이션의 가사에서 레드 랍스터를 언급하고, 슈퍼볼 게임에서 이 노래의 공연을 하면서 레드 랍스터의 매출이 33%나 상승하기도 했다. 

▲ led lobster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