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더 이상 전시회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엄숙하고 딱딱한 이미지였던 전시회가 쉽고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젊은층과 노년층 구분없이 친숙한 문화생활이 되고 있다.
이번 주말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주목받는 '소확행'(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족들을 위한 전시인 '모네,빛을 그리다 展II'를 보러 가는건 어떨까?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힘든 오늘을 참고 견디는 것보다 작지만 행복한 순간을 맘껏 누리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다. 문화 전시계에도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관람객을 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모네,빛을 그리다 展'II는 딱딱한 분위기에서 작품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명화 속 배경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모네, 빛을 그리다 展II'은 모네 생애 전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감성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전시로, 특별히 모네가 사랑한 공간인 지베르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 연출을 했다.전시 주제인 '지베르니'는 모네의 인생 후반기 그에게 왕성한 작품 활동과 안락한 삶의 영위를 위한 안식처 공간이다.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 '모네, 빛을 그리다展'II 사진=박재성 기자

'모네, 빛을 그리다展II'에도 나만의 소확행을 찾는 사람들의 관람이 이어지면서 재관람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재관람을 하는 관객들은 “같은 전시이지만 올 때 마다 다른 느낌의 전시장 외경부터, 따뜻하고도 볼거리가 풍부한 전시장 실내, 향긋하고도 분위기 있는 카페에 있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단순히 그림들이 나열된 전시가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인생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요소들로 가득한 '모네, 빛을 그리다展II'를 관람한다면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