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복지로드맵상 공적주택 100만호 공급계획(만호)(출처=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올해 공공주택 14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14만8000가구 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한 5년간 100만호 공적주택 공급계획에 따른 것이다.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공공임대주택 13만가구와 공공분양주택 1만80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건설형은 경기권에 2만9000가구, 경상권 1만8000가구, 충청권에 7000호가 준공된다.

수도권역 중 경기지역에서는 ▲행복주택 1만가구 ▲영구임대 1000가구 ▲국민임대 3000가구 ▲분양전환 공공임대(민간공급) 3000가구 ▲분양전환 공공임대(공공) 1만1000가구 ▲분양전환 공공임대(민간) 3000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행복주택 4000가구 ▲국민임대 1000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는 ▲행복주택 3000가구 ▲분양전환 공공임대 1000가구 등이다.

매입형 및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은 권역별로 서울 1만7000가구, 경기 1만3000가구, 경상권 1만2000가구 등이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기존 택지를 활용해 권역별로 경기 5000가구, 충청권 8000가구, 서울 2000가구, 인천 1000가구, 전라권 1000가구, 경상권 2000가구 등이 공급된다. 서울의 경우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과천, 고덕 강일 지역을 위주로 공급될 방침이다.

이 중 LH는 건설형 공공임대 5만가구, 매입형 및 임차형 공공임대 4만9000가구, 공공분양 1만2000가구 총 11만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SH공사)에서는 건설형 공공임대 6000가구, 매입형 및 임차형 공공임대 7000가구, 공공분양 2000가구로 총 1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 인천시 3000가구, 경기도 3000가구, 민간에서 1만3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임대 13만호 및 공공분양 1만8000호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