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 이윤택 성폭력 집단고소건 수사착수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성폭력 혐의로 고소된 이윤택씨에 대해 오늘 오후 2시30분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출국 금지되고 향후 법무부 승인 시 한달 간 출국이 금지된다"고 밝혀. 앞서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제출.

2. 검찰, 천신일·최시중 소환…‘MB 불법자금’ 의혹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5일 오전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오후에는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이 전 대통령의 불법자금 수수와 관련된 혐의.

3. 코스피 2400선 무너져…미국발 악재 영향

코스피는 5일 전일대비 27.10포인트(1.13%) 하락한 2,375.06으로 장 마감.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트럼프정부의 '관세 폭탄' 결정 영향.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3억원, 2126억원 어치 순매도. 개인은 3201억원 순매수. 코스닥은 15.23포인트(1.77%) 내린 845.00.

4. 박진성 "고은 '성기노출', 수십년간 행해온 범죄"

박진성 시인은 5일 자신의 SNS에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그는 “고En 시인의 '성기 노출'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의 추행과 희롱을 보고 겪은 시인만 적게 잡아 수백명이 넘는다. 수십년 간 고En 시인이 행해온 범죄다”라고 비판.

5. '셰이프 오브 워터' 아카데미서 작품상 등 4관왕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멕시코 출신의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연출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등 4개 부문 수상. '쓰리 빌보드'는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과 남우조연상(샘 록웰) 차지. '덩케르크'는 음향편집·음향효과·편집상 받아.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촬영·시각효과 부문, '다키스트 아워'는 남우주연상(게리 올드먼)·분장 부문에서 수상.

6. 대북특사단, 김정은과 면담·만찬

청와대에 의하면, 5일 오후 6시부터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만찬회동을 갖는다고.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은 이날 오후 1시 50분 특별기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이어 오후 3시40분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 도착해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