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5일 “앞으로 노사정 대화에서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경총회관에서 열린 제7대 경총 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경총이 전했다. 

손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총 회장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향후 포부를 밝히고 이를 회원사에 전달했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손 회장은 지난달 27일 경총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임기가 개시됐다.

▲ 손경식 경총 회장이 5일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한국경영자총협회

손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경영과 경제단체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노사관계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대·중소, 공공·민간기업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경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경총이 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협력자로 때로는 쓴 소리도 마다않는 조력자로서 회원사가 필요할 때 언제나 함께 하는 경총을 만들겠다”며 회원사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