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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박재현이 16살 연하와 결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3일 오후 3시 박재현은 인천 부평의 한 웨딩홀에서 한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재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씨는 미모의 여성으로 16살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됐으며,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재현은 결혼을 앞두고 본인의 SNS에 “결혼을 몇백 번을 했는데 진짜 내 것을 만나서 연기가 아닌 현실에서 나도 하는구나. 이제 두 달도 안 남았네. 못난 사람 배우 박재현을 선택해 줘서 너무 고마워. 아직 실감은 안 나는데 잘살아 보자고”라는 글을 올리며 예비신부 한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박재현은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1996년 케이블TV 액터스 선발대회에서 입상했다. EBS '감성시대'를 통해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섰으며 이후 '정때문에', '대왕의 길', '홍길동' 등에 출연한 그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고정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이것은 실화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천일야사'에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