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가수 조규만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조규만, 정용화, 정용화의 매니저 등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용화 조규만 등은 지난 2017학년도 전기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모집 과정에서 면접고사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한 혐의다.

누리꾼들은 "정유라랑 다를거 하나없네(hizy****)", "결국 다거짓말 이었네 대단하다 진짜. 공부열심히 해서 대학간 사람들 눈에서 피눈물 뽑지맙시다(eb02****)", "또 소속사 탓, 교수 탓만 하고 정용화는 피해자라고 우기려나?(vhrl****)", "정용화 때문에 불이익 받은 학생은 무슨 죄야. 아 진짜. 아무렇지 않은척 공연하고 방송하고 뿌리뽑아야(delm****)", "개별면접도 거짓이었네(dhdh****)", "면접을 단 한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수랑 개인 면접을 진행 어쩌구 변명 늘어 놓더만(bizc****)" 등 비난의 반응을 이어갔다. 

앞서 FNC 측은 "정용화는 학교가 수회에 걸쳐 적극적으로 권유해 대학원 박사과정에 응시했으며, 인기연예인들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소속사가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은 따를 뿐이라며 정용화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용화의 대학원 응시원서 작성과 제출, 학교와의 연락 등 모든 업무는 소속사가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개별면접도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줄 알았으며, 소속사가 짜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대 연기를 위해 박사 과정에 진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대학원과 입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