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기산 기자] 2018년 예거 르쿨트르의 주요 컬렉션은 다름아닌 폴라리스 컬렉션이다. 폴라리스 컬렉션은 1968년 출시된 메모복스 폴라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엘레강스 스포츠 워치를 지향한다. 컬렉션의 시계는 총 5점으로 나눠진다. 폴라리스 오토매틱,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폴라리스 메모복스, 폴라리스 데이트,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이머가 그것이다.

▲ 폴라리스 오토매틱. 출처=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오토매틱은 입문용 시계로 기계식 시계를 처음 접하는 이들 또는 합리적인 가격의 기계식 시계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디자인 역시 군더더기 없다. 특히 바닐라 슈퍼 루미노바는 빈티지한 느낌을 배가한다. 무브먼트의 경우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898E/1이 탑재돼 있다. 선택지 역시 다양하다. 블루와 블랙 다이얼은 물론 가죽 스트랩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폴라리스 데이트. 출처=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데이트는 언급한 폴라리스 오토매틱과 유사하다. 단 3시 방향에 데이트 창이 마련된 것이 차이점이다. 블랙 다이얼과 블랙 러버 스트랩을 장착해 시크한 멋이 일품이다. 여기에 폴라리스 메보복스와 유사한 디자인은 덤이다. 케이스와 스트랩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러버 단 한 가지로 출시됐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899A/1을 채택했다. 이 무브먼트는 최대 38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시간 당 진동 2만8800회를 보장한다.

▲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출처=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는 컴플리케이션 워치로 좀 더 쓰임이 다양하다.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해 1초 이하의 시간도 측정할 수 있다. 3시와 9시 방향에 서브 다이얼이 자리해 디자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751H다. 이 무브먼트는 최대 65시간 파워 리저브와 시간 당 진동 2만8800회를 나타낸다.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기본으로 핑크 골드 케이스 역시 존재한다. 스트랩은 가죽은 물론 브레이슬릿 역시 마련됐다.

▲ 폴라리스 메모복스. 출처=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컬렉션을 있게 한 폴라리스 메모복스 역시 눈에 띈다. 과거 모델은 고스란히 옮긴 것 같은 빈티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닐라 슈퍼 루미노바와 메모복스의 기능이 탑재돼 예거 르쿨트르 골수팬들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956이다. 이 무브먼트는 최대 45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시간 당 진동 2만8800회를 보장한다. 폴라리스 메모복스의 경우 단 한 가지 모델로만 출시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러버 스트랩을 장착해 빈티지 무드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 다양한 버전의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이머. 출처=예거 르쿨트르

마지막은 폴라리스 컬렉션의 플래그십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이머다. 폴라리스 컬렉션의 대장답게 다이얼부터 화려하다. 크로노그래프와 월드 타이머를 탑재한 덕인데 기능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시계다. 총 23곳의 타임존을 확인할 수 있는데 10시 방향에 마련된 별도의 크라운으로 손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마련됐고 다이얼 컬러는 블랙과 블루다. 탑재한 무브먼트는 칼리버 752A로 최대 65시간 파워 리저브와 시간 당 2만8800회의 진동수를 나타낸다.

▼폴라리스 컬렉션 이미지 사진▼

▲ 폴라리스 오토매틱. 출처=예거 르쿨트르
▲ 폴라리스 데이트. 출처=예거 르쿨트르
▲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출처=예거 르쿨트르
▲ 폴라리스 메모복스. 출처=예거 르쿨트르
▲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이머. 출처=예거 르쿨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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