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왼쪽 네 번째)와 한형민 부사장(왼쪽 첫번째) 등이 인재개발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출처=강원랜드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강원랜드가 27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옛 강원랜드 복지재단에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 를 열었다.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는 강원랜드 설립 이후 최초의 통합교육장으로서 지난 10월부터 총 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기존 강원랜드복지재단 3·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총면적 2500㎡규모로 만들었다. 

인재개발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조리실습, 고객 서비스, 문화·교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 측은 연인원 2만여명(일평균 100여명)이 교육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랜드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지역식당 이용식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인재개발센터 1층·2층 공간을 사용 중인 강원랜드복지재단과 강원랜드희망재단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인 사회공헌센터로 이전하게 되면 건물 내·외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인재개발센터의 규모와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개소식에서 “폐특법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강원랜드가 스스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뒷받침 돼야한다”면서 “오늘 문을 여는 인재개발센터가 직원들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