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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열애중이다. 전현무는 앞서 여러번 불거진 열애설 중 처음으로 연인임을 인정해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중임을 보도했고, 이날 오전 전현무 측은 곧바로 입장을 발표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앞서 전현무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모두 부인한 바 있다.

먼저 무명배우로 활약해왔던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다. 전현무)와 양정원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스티커 사진에는 “사랑한지 70일”이라고 적혀져 있었고, 네티즌들은 전현무와 양정원이 사귄지 70일 때 찍은 사진이라고 추측했다.

여기에다 양정원은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던 JTBC ‘러브싱크로’ 출연 당시 “전현무씨를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한바 있다.

방송에서 MC 전현무가 “진짜 내가 이상형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고, 양정원은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평소 그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해 의혹을 더 증폭시켰다.

하지만 전현무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양정원은 친한 동생일 뿐이며, 보지도 않던 격투기를 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일축했다. 

이후 전현무는 미녀 개그우면 김지민의 가방을 등에 멘 사진이 찍히면서,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전현무는 “김지민의 이사를 돕기 위해 같이 부동산에 갔었고, 백팩은 내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현무가 메고 있던 백팩이 누가봐도 여성용이었기에, 의심의 눈초리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의 집에 놀러간 김지민의 모습이 나오자 전현무가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열애설을 모두 부인해왔던 전현무가 한 여자의 남자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가운데 이들 커플을 향한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