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에 징역 30년·벌금 1185억 구형…", 불출석”

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 검찰은 그에 대해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라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고 지적. 박 전 대통령은 결심 공판에 불출석해 피고인 최후진술 없어. 선고 공판은 3월 말.

2. 한은 기준금리 '연 1.50%' 유지…”경기 불확실성, 물가 부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연 1.50%의 현행 기준금리를 동결.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17개월래 최저인 전년동기대비 1.0% 상승에 그치고,  수출 부진 우려와 GM 군산공장 폐쇄 등이 겹치며 경기불확실성이 커진 탓.

3. 서울시, "미세먼지 심하면 공해유발차량 서울내 운행제한"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시행하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중단. 지난 1월 15· 17·18일 세 차례 시행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효과가 미흡해 예산낭비라는 지적 많아. 서울시는 앞으로 '원인자 부담 원칙'에 입각하여 미세먼지가 심각할 경우 공해 유발차량의 서울 내 운행을 제한하기로.

4. 국회 환노위, 주당 근로시간 68→52시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7일 주당 근로시간 한도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시행시기는 300인 이상 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50∼299인 기업과 5∼49인 기업은 각각 2020년 1월 1일과 2021년 7월 1일부터. 5인 미만 기업 소속 근로자는 보호대상에서 제외.

5. 경총 신임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7일 전형위원회 회의를 열고 7대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을 추대. 손 회장의 수락으로 손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개시.

6. ‘성추문’ 이윤택·오태석·고은, 작년 정부예산 8억6700만원 받아

상습적인 성추행·성폭행으로 비난받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오태석, 시인 고은이 지난해 8억6700만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27일 곽상도 한국당 의원에 의하면, 이윤택은 6차례에 걸쳐 4억4600만원, 오태석은 7차례에 걸쳐 4억87만원, 고은은 7개 작품에 대한 출판·번역 지원과 2차례 2100만원을 각각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