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KBC방송국에서 열린 ‘2018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우)이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 출처=호반건설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호반장학재단은 22일 KBC방송국에서 ‘2018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38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04명의 장학생들에게 2억여 장학금이 우선 전달했다.

부문별로는 다문화와 새터민 학생들을 지원하는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이다.

김상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젊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호반장학금이 밑거름이 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년간 7500여명에게 총 12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됐다.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