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 신길역세권 정비사업 위치도. 출처=서울시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정비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39-3일대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길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주변 노후된 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이다. 지난해 4월 영등포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금회 정비구역 지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8개동(21~35층), 999가구의 공동주택과(공공임대주택 350가구 포함), 도로, 공원, 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고 운영해 신길역 주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역세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