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제임스박 신임 전무, 심병화 신임 상무, 마이클가비 신임 상무.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리뷰=김윤선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글로벌 최고의 위탁생산업체(CMO) 사업 경쟁력 조기 확보에 기여한 경영실적을 고려해 글로벌역량과 철저한 현장 성과주의를 근간으로 해외인재를 포함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은 전무 1명, 상무 2명 등 총 3명을 대상으로 했다.

제임스 박(51) 전무는 미국 UC데이비스 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MSD에 입사해 상품 개발을 담당했다. 이어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사업개발(BD) 총괄디렉터를 역임하다가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개발 본부의 글로벌 플랜 팀장을 맡았다.   

심병화(49)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계열사의 일본본사 동경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사업추진단에서 담당 차장을 맡아 경험을 쌓았고 경영지원실 재경팀장을 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본부의 배양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마이클 가비(Michael Garvey, 44)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바이오기업 제넨테크(Genentech)에 입사해 배양공정 매니저, 희귀질환 치료제에 전문성을 갖춘 아일랜드 샤이어(Shire)의 배양공정 디렉터를 맡는 등 해외 기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본부 배양팀장을 맡아 현재 제조혁신센터에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