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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시장, 꽃 피는 봄 찾아올까?개포디에이치자이 3.3㎡당 4천만원 초반 예상…4~5억 시세차익
▲ 서울 강남구 일원동 공무원아파트(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철거작업이 진행중이다. 출처=이코노믹리뷰 김서온 기자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강남권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 개포동에 거물급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2018년 2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 서울(0.29%), 강원(0.11%), 광주(0.07%) 등은 상승했고, 충남(-0.23%), 울산(-0.18%), 경남(-0.18%)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동과 일원동을 포함한 개포지구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단지들이 포진해 있으며, 일대 단지가 사업이 완료된 후 약 1만5000여 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이 있으며, 양재대로와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삼성 서울병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강남점, 코스트코 등 생활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최근 개포동은 입주를 앞둔 단지들과 분양을 목전에 둔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포동 재건축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가 예정된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2019년 2월 입주)’는 최고 35층, 23개동, 184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9.91㎡~182.73㎡로 구성돼 있다.

래미안블레스티지는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여 도심 속 녹지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단지 뒤로는 대모산이 있고 앞에는 양재천이 흐른다. 인근에 개포 근린공원, 달터공원, 도곡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마련돼 있다.

2016년 분양당시 3.3㎡당 376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8일만에 완판됐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13억~14억원대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블레스티지 동일면적대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18억208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당시 보다 5억~6억원 오른 가격이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9월 강남구 개포동에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2020년 9월 입주예정)’는 평균 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 한 것으로 분양가는 3.3㎡당 4160만원으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14억~15억원대에 거래가 완료됐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31개동, 2297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208가구 수준으로 전체 가구의 10%에 불과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공무원아파트(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자이 개포(2020년 12월 입주예정)’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 단지의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을 오는 3월 2일로 잠정 확정하고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당초 지난해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바로 앞 상가 임차인들이 이주 대책을 요구하고 나서며 일정이 계속 연기됐다.

개포디에이치자이는 HUG의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인근 단지들의 분양가 수준을 따라갈 전망이다. 당첨만 되면 4~5억원의 프리미엄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강남 개포지구내 대표 재건축 단지. 출처=네이버지도

디에이치자이 맞은편에 위치한 개포주공1단지(1982년 11월 입주)는 지난달 전용면적 58㎡이 1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주공1단지는 올해 4월 이주할 예정으로 6개월간 이주 기간을 거쳐 최고 35층, 6642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전용면적 50㎡과 51㎡이 각각 14억, 1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디에이지차이가 3.3㎡당 4000만원 초반대에 공급될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4억 초중반대에 책정된다. 단지 인근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면적 84㎡가 18~19억대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4~5억원의 차익을 볼 수 있게 된다.

단지명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와 ‘자이’에 지역명인 ‘개포’를 붙여지어졌다. 최고 35층, 18개동, 199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984년 지어져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운영돼 조합이 없다. 전체의 84% 이상인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 3호선 대청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일원초등, 개원중, 중동중, 중동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개포동 내에 있는 H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공무원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기 때문에 강남 재건축 단지로는 일반분양 물량이 굉장히 많다”면서 “교통이면 교통, 학군이면 학군 뭐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입지에 일전에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수준에 분양된다면 앉아서 5억은 그냥 버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  glee@econovill.com  |  승인 2018.02.21  0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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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호
용적률과 건폐율 설명은 없이 광고글 ?
(2018-02-21 1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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