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기업의 디지털 전환 작업 핵심인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Microservice Architecture)는 시스템 기능을 작은 단위로 분해 설계해 각 기능들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빠른 디지털 구동 환경을 만들어주지만, 설계 자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현실에서 SK C&C가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SK C&C의 SK C&C DT 랩스는 20일 기업 맞춤형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 사전 교육 및 설계 개발 등 MSA에 대해 A부터 Z까지 포괄하는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도  MSA 교육과 구축을 지원하지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K C&C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공개했다. 출처=SK C&C

고객의 실제 디지털 전환 대상 레거시(Legacy) 시스템을 마이크로 서비스로 분해하고, 아키텍처를 설계와 검증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사전 교육 및 설계 개발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가 핵심이다. 고객의 수준에 맞게 서비스 과정을 선택하여 실제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프로그래밍 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시 제약 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을 밀착 지원한다.

SK C&C 김은경 기술전략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들은 SK㈜ C&C DT 랩스를 통해 DT에 대한 사전 검증은 물론 분야별 다양한 교육· 기술 코칭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은 디지털 전환 뿐 아니라 직원 역량 내재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