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나흘째 상승…코스닥 3%↑

19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로 마감. 글로벌 주가 상승세를 반영해 나흘째 올라.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9억원, 285억원어치 순매수. 개인은 731억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27.78포인트(3.28%) 오른 875.81로 장 마감.

2. 모태범·차민규·김준호, 오늘 저녁 빙속 500m '메달사냥'

모태범, 차민규, 김준호가 19일 오후 8시 53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참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은 11조 아웃코스, 김준호는 13조 인코스, 차민규는 14조 아웃코스를 각각 배정받아.

3. 여자 컬링 대표팀, 강호 스웨덴 격파 "5승1패...스웨덴과 공동 1위"

한국은 19일 강릉 컬링센터서 열린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7대 6으로 승리. 이로써 세계랭킹 8위 한국은 5승 1패를 기록하며 스웨덴과 공동 선두에 올라. 한국은 20일 오후 2시 5분 세계 7위 미국과 맞불을 예정.

4. 이상화 "저는 그 때 이미 깨어 있었는데..."

평창올림픽 여자 500m 경기 당일 오전 대한빙상경기연맹 임원이 이상화의 수면을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 저녁시간에 벌어질 경기에 대비해 늦잠을 자야 하는데도, 한 임원이 선수촌을 방문해 이상화 선수의 리듬을 깨뜨렸다는 것. 이에 대해 이상화는 19일 기자회견에서 "그 시각에 이미 깨어 있었다. 그런 것 때문에 컨디셔닝을 망쳤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 당황스럽다"고 말해.

5. 이윤택 "극단내 성추행, 18년간 관행적으로 이뤄져"

연극연출가 이윤택은 19일 자신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피해를 본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혀. 이어 "극단 내에서 18년간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형태의 일이었다"며 "어떨 때는 나쁜 짓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할 수 없었을 수도 있다"고 말해.

6. 정호영  특검 직무유기 '무혐의'..."120억원, 직원 개인횡령"

서울동부지검 다스 전담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9일 지난 2007년 불법자금을 확인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로 고발된 정호영 전 특검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 수사팀은 특검팀이 확인했던 불법자금 120억원은 당시 판단처럼 경리직원의 개인 횡령금이라고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