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67년만에 LPGA ‘데뷔전 우승’ 기록

고진영(23)이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서 열린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공식 데뷔전에 나선 선수가 우승까지 거둔 것은 67년 만. 작년 우승자 장하나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7위.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20일 스웨덴과 7~8위전

일본은 18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5∼8위 결정전 1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을 2대1로 이겨. 이에 따라 일본은 스위스와 5∼6위전을 치룰 예정. 남북한 단일팀은 스웨덴과 20일 낮 12시 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7~8위를 놓고 재대결.

◆이상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이상화가 18일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7초33으로 은메달 차지. 금메달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95), 동메달은 체코의 카롤리나 데르바노바(37초34).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 기록수립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3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 획득.

◆제794회 로또 당첨번호 '6, 7, 18, 19, 30, 38'번 7명 각 ‘26억5천만원’

17일 추첨한 나눔로또의 제794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번호는 '6, 7, 18, 19, 30, 38'번. 2등 보너스 번호는 '13'번.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26억 5094만원씩 받게 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5명으로 6872만 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07명으로 118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 원)은 11만680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87만7646명.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19일 직접 공개사과"

연희단거리패는 17일 오는 19일 이윤택 연출가가 이번 사태(성추행)에 대해 직접 공개사과한다고 밝혀. 이윤택 연출가는 지난 14일 배우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이후 연희단거리패, 30스튜디오, 밀양연극촌의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났고 한국극작가협회에서도 제명된 상태. 하지만 SNS를 통해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계속되고 있어.

◆ 미국, 한국에 또 ‘무역보복’ 예고…"세탁기 이어 철강·알루미늄 대상"

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해 한국·중국의 철강제품에 대해 수입물량 대폭제한 또는 최소 53%의 관세부과 조치를 해야 한다고 제안. 뉴시스에 의하면, 이같은 무역규제안은 트럼프가 작년 8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 트럼프는 상무부 제안과 관련해 4월중 보복조치를 취한 대상국을 지정할 예정.

◆MB측 "다스 소송비 삼성에 대납요청 사실 아냐"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이 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다스의 미국 소송을 대리하는 '에이킨 검프'에 소송비용 40억여 원을 대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 비서실은 "이 사안을 이건희 회장 사면과 연결하는 것은 악의적"이라면서 "당시 이 회장은 IOC 총회에서 IOC 위원 자격을 박탈당할 처지였는데 체육계 원로, 여야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이 회장의 사면을 강력히 건의했고, 국민적 공감대도 있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