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ower No Flower(꽃인가 꽃이 아닌가)-사랑, 134×170㎝, 한지 먹 채색, 2018

 

참된 진리의 영원한 정신성을 추상적 꽃의 세계를 통해 힘찬 생기의 필획으로 화폭에 표출하는 한국화가 안영나(ARTIST AHN YOUNG NA)씨가 스물세 번째 개인전 ‘한국화 40년 Flower No Flower-꽃의 일생’을 연다.

 

▲ Flower No Flower-만남, 134×170㎝, 한지 먹 채색, 2018

 

2월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스페이스(INSA ART SPACE, 舊 가나아트스페이스) 지하1~지상3층까지, 4개 층에 걸쳐 100~200호에 이르는 회화대작 40여점을 비롯하여 90년대 야심작인 박스설치작업 등 총100여점을 선보인다.

 

▲ Flower No Flower-믿음, 173×262㎝, 한지 먹 채색, 2018

 

안영나 작가는 “신작은 가족, 사랑, 만남, 믿음, 소망 등 자연계와 인간의 일체성을 통한 치유메시지를 내면의 깊은 감화에서 발현하고 얻은 영감으로 풀어내려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작과 신작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나의 한국화 40년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동시에 그간의 작품경향을 총체적으로 한자리에서 보여드리고자 대규모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전시가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요소를 갖고 있는 한국화의 확장성과 그 담론에 조금이나마 실마리가 되기를 고대 한다”라고 의미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