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G생명, IBK기업은행, 카디프생명, 신한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ING생명, 입원·수술 집중보장 ‘오렌지 메디컬보험’ 출시

ING생명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과 수술을 단독으로 보장하는 '오렌지 메디컬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실생활에 밀접한 보장인 입원 수술을 집중 보장하며 사망보장에 대한 보험료 부담을 없애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췄다.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비갱신형 선택 시)

병실입원비, 직접치료비 외에도 간병비와 교통비 등 치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보존할 수 있도록 정액으로 보장한다.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2만원, 상급종합병원은 1일당 8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1~5종 수술 시 10만~3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암과 4대 중증질병(뇌질환, 심질환, 간·췌장질환, 폐질환)의 관혈수술 시 300만원, 비관혈수술(내시경수술, 카테터수술, 신의료수술) 시에는 30만원(연 1회)을 추가 지급한다. 이 모든 보장은 주계약 가입만으로 가능하다.(2구좌 기준)

'첫날부터입원보장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입원 첫 날부터 1일당 1만원, 상급종합병원 입원 시 1일당 4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상급종합병원에 2일 이상 계속해 입원할 경우 50만원, 상급종합병원 집중치료실에 1일만 입원하더라도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입원 1회당, 연간 2회 한도)

오렌지 메디컬보험은 같은 나이, 동일한 보장을 받더라도 보험료는 약 21.4% 더 낮출 수 있는 1종(실속형)과 기존 건강보험과 동일한 2종(표준형), 피보험자가 80세 계약해당일에 살아있을 때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100%를 지급하는 3종(중도환급형)으로 구성된다.(남자 30세, 주계약 2구좌, 20년납, 월납 기준)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60세까지며 보장기간은 100세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콜센터와 ING생명 보험설계사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기업은행, 19세 이하 전용 'i-미래통장' 선봬

기업은행은 만 19세 이하 고객 전용상품으로 적금과 입출금식 통장의 장점을 합친 ‘i-미래통장’을 선보였다.

이 통자은 한 번 가입하면 19세까지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적금 통장처럼 활용하다가 중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해지하지 않고 입출금식 통장처럼 바꿀 수 있다.

통장에 입금된 금액에 대해 전월 출금거래가 없다면 1000만원까지 연 1.2%의 적금 금리를 제공한다. 전월 출금거래가 있으면 입출금식 금리인 연 0.3%를 준다.

자유롭게 출금이 가능한 입출금식 통장이면서 출금거래를 하지 않을 경우 보다 높은 금리를 받는 적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고 적금형태로 3개월 이상 거래하면 상해후유장해, 식중독입원 등을 보장하는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칭찬스티커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이 상품 특징이다. 칭찬스티커는 기업은행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의 ‘칭찬스티커’ 코너를 통해 통장 예금주인 아이 앞으로 누구나 제한없이 보낼 수 있다. 칭찬스티커를 전월 2개 이상 받으면 당월 잔액에 대해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 카디프생명, '월지급식 ELS스타변액보험' 출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월지급식 ELS스타변액보험(일시납)’을 출시하고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험은 매월 수익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보험을 통해 ELS(주가지수연계증권)에 장기투자 하면서 지급조건 충족 시 월 수익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자동으로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ELS에 재투자되는 구조로 개별주식 대비 주가 흐름과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 지수형 노낙인(No Knock-in) ELS에만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투자기간 내 발생하는 주가지수 변동에 관계 없이 ‘만기 평가일’에만 미리 정해 놓은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1000만원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지속적인 ELS 재투자 대신 이미 얻은 수익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가입 기간 중이라도 저축보험처럼 공시이율로 관리되는 ‘일반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변액보험과 동일하게 시장 상황에 따라 ELS펀드(ELS스타주가지수연계형) 이외의 펀드(주식형, 채권형 등)로 ‘펀드변경’도 가능하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주식 직접투자보다는 위험이 낮으면서도, 즉시연금 등 매월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ELS변액보험과 매월 수익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결합된 상품으로, 은퇴 등으로 인한 수익 변동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상품”이라고 말했다.

■ 신한카드, 기름값 10% 할인 '딥오일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고객이 직접 고른 주유소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 오일(Deep Oil)카드'를 출시했다.

딥오일카드는 고객이 직접 GS칼텍스, SK에너지, S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곳 가운데 1개 정유사를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리터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금액 기준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주유소는 1년에 한 차례 변경 가능하다.

또 자동차 운전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해 월 최대 8만5,000원의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서비스의 경우 정비소 ‘스피드메이트’ 및 전국 모든 주차장 이용금액의 10%가 할인된다. 정비소는 오프라인 현장 결제만 가능하며, 주차장은 주차장 업종으로 등록된 신한카드 가맹점에 한해 제공된다.

생활 서비스는 GS25, CU 등 편의점과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전문점, 택시 이용시 각 5% 할인받을 수 있고, 영화 서비스는 경우 롯데시네마 일반관 5000원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딥오일카드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 서비스별 월 이용금액 한도 및 제공횟수 한도가 상이하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월 이용금액 한도가 총 15만원(영화 서비스는 월 1회)까지, 70만원 이상이면 30만원(영화 서비스는 월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딥오일카드의 연회비는 로컬(S&) 1만원, 해외겸용(Master) 1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