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가스공사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정규직 전환 인턴을 채용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채용형 인턴제'로 48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형 인턴제’는 인턴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인턴기간동안 부적격자로 판단되면 정규직 채용이 취소된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17년 채용형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0%이상이었다.

채용규모는 일반직 35명, 일반직 사회형평 채용(국가유공자·장애인) 9명, 연구직(인턴) 4명이다.

선발 분야는 일반직 경영지원/마케팅 3명, 설비공정관리/기술지원의 기계 분야 10명, 전기 10명, 화공 12명이다.

사회형평은 경영지원/마케팅 3명, 설비공정관리/기술지원 기계 3명, 전기 1명, 화공 2명이다.

연구직에서는 경영연구 1명, 액화공정모사·공정설계 1명, 천연가스/수소 저장·이송 1명, 배관구조설계 1명을 뽑는다.

이번 채용은 전 분야에서 학교, 학점, 학력, 지역, 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으로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이다. 사회형평 채용 지원자는 직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정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곧바로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본사가 있는 전체 30%를 대구·경북의 인재로 채용하는 ‘채용목표제’도 도입한다.

채용목표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선발할 목표인원을 정하고, 채용 종료 이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추가로 선발하고 대신 하반기 등에 채용인원을 줄이는 제도다.

채용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신청자에 한해 오는 28일 서울과 대구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