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유벤투스 원정서 2대2 무승부

토트넘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서 2대2 무승부.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투입. 토트넘은 원정경기 2득점으로 유리한 상황.

◆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이틀째 상승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를 기록. 외국인은 3319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1658억원, 1860억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장 마감.

◆ 신동빈 롯데회장, 1심서 징역 2년6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재판부는 신 회장이 면세점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묵시적’ 부정청탁을 하고 뇌물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출연한 혐의(제3자 뇌물공여)를 유죄로 판단.

◆ ‘국정농단’ 최순실, 1심서 징역 20년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13일 뇌물·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72억9427만원을 선고. 재판부는 승마지원 뇌물 수수·강요 등 최씨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 미르·K스포츠재단을 세워 대기업으로부터 총 774억원을 받은 것과 삼성으로부터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 16억2800만원은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

◆ 법원, ‘MB 최측근’ 장다사로 영장 기각…"죄책 다툴 여지"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혐의 소명의 정도에 비춰 피의자가 죄책을 다툴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전날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벌인 불법 총선 여론조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장다사로 전 기획관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영장을 청구.

◆ 산림청 “삼척산불 큰 불길 잡았다”

산림청과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13일 오후 9시를 기해 삼척산불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혀. 노곡면에서 지난 11일 산불이 번진지 54시간 만. 이번 화재로  축구장 면적(7140㎡)의 164배에 달하는 117㏊ 산림이 불타.

◆ 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

김민석(19.성남시청) 선수가 1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선에서 1분44초93로 동메달 차지. 아시아 선수로서는 첫 메달획득. 금·은메달은 네덜란드의 키얼트 누이스, 패트릭 로아스트 선수가 각각 차지.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한정민 ‘준강간’ 재판중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의 여자투숙객 A씨(26)를 살해한 혐의로 관리인 한정민(33)을 공개수배. 지난 7일 혼자 투숙한 A씨는 11일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한편 한정민은 작년 7월에도 술에 만취한 여자투숙객을 성폭행(준강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