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2월 공급되는 LH 단지내 상가. 출처=LH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총 15호의 상가를 재분양한다.

13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27일 상가 15호의 입찰분양을 진행한다. 모두 재분양 물량이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화성봉담2 A-3블록 3호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구리갈매 S1블록 2호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이다.

오산세교 주상1블록은 행복주택 720가구와 오피스텔 45실 규모의 단지다. 상가 면적은 전용 31.50~76.88㎡이며, 입찰예정가는 5100만~3억6200만원이다.

화성봉담2 A-3블록은 국민임대 972가구와 영구임대 416가구 등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 공급 상가 면적은 38.5㎡이며, 입찰예정가는 2억1100만원이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신규 공급이 아닌 재분양 상가는 과거 유찰(또는 계약취소) 사유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이번 공급 상가 대부분은 지난해 고가낙찰에 따른 계약취소 물량으로, 입지와 배후가구수 등이 양호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