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이계 이재오 한국당 복당…"우파진영 통합 완성"

이재오 전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12일 한국당에 입당.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한국 우파진영 통합이 이제 완성됐다"며 환영. 친이계인 이재오 전 대표는 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MB를 표적으로 만들어놓고 처벌하는건 정치보복"이라고 비판.

2. ‘우여곡절 평창 참가’ 노선영,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출전

우여곡절 끝에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이 12일 밤 9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 한때 은퇴하려던 노선영은 남동생 노진규(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세상을 떠나자 올림픽 출전을 결심해 작년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했지만 연맹측의 실수로 출전권을 잃었다가 러시아 선수들이 빠지면서 극적 회생.

3. 코스피 상승세…”뉴욕증시 반등 영향”

1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61포인트(0.91%) 오른 2,385.38에 장 마감. 미국 뉴욕증시 반등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로 상승.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8억원, 163억원어치 순매도. 개인은 967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지수은 0.64포인트(0.08%) 오른 843.24 기록.

4. 송영무 "전투부대 40%이상 부사관으로 채워..군무원 2만여명 충원"

송영무 국방장관은 12일 장병의 복무기간 단축의 대책으로서 군수·행정·교육 부대의 부사관들을 전투부대로 보내 향후 전투부대의 40% 이상을 부사관으로 채우겠다고 밝혀. 그는 이 같은 군구조 개편방향의 일환으로 부사관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군무원 2만 여명으로 충원하겠으며, 이를 위해 4~5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

5. 박삼구 '승무원 신체접촉 논란' 사과…"전적으로 내 불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최근 논란이 된 여승무원 신체접촉과 관련해 "전적으로 내 불찰이고 책임"이라며 사과. 그는 "일정한 사무실과 근무장소 없이 스케줄에 따라 출퇴근하는 운항·캐빈 승무원을 만나기 위해” 매월 한번 오전 6시 40분 타운을 방문했다"며 "불편함을 겪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해.

6. WSJ "유화적 한국정부·잘 속는 서양 언론 덕에 ‘평양올림픽’ 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큰 승리자’는 북한이라고 지적. 이 신문은 유화적인 한국정부와 “잘 속아넘어가는” 서방 미디어들 덕분에 ‘감옥국가' 북한이 1936년 베를린 하계올림픽 당시처럼 (히틀러의 나치당이 그랬듯이) 대외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다고 개탄. 특히 김여정을 이방카와 비교하며 칭찬한 CNN 보도와 북한 응원단을 미화한 NBC뉴스에 대해 비판. WSJ는 "북한의 (방북) 제안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라며 "문 대통령은 이번 주에 벌어진 가식적인 행동에 대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