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설 연휴 장기간 운전에 나서는 운전자들을 위해 손해보험업계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엔진오일, 브레이크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까지 최대 30여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할 수 있어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연휴 기간 내내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이다. 이들 보험사는 각 보험사의 전국 영업소에서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시작 직전인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이다. 흥국화재는 방문 최소 하루 전 예약을 해야 하며 설날 당일을 포함해 이틀은 휴무다.

삼성화재는 연휴 기간 24시간동안 전국 513개 애니카랜드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3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지역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한파나 폭설 시 출동 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고속도로 주요 병목지점과 정체예상 지역 137개소를 사전 준비해 해당 지역의 차량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18일까지 타사 고객을 포함해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9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워녀액 무료 보충, 타이어 공기압 조정과 기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KB손해보험은 18일까지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에서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모두에게 오일류, 브레이크, 타이어, 히터 등 3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 설 연휴 기간 사고가 났다면 각 손보사의 24시간 사고보상센터 및 긴급출동 서비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된다. 출처=각 사

DB손해보험은 14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367개점에서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토케어서비스 특약을 가입한 경우 25가지 점검을, 특약 미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행담도, 탄천, 망향 고속도로 휴게소 프로미카월드 3개점에서 해당 휴게소 이용 고객 모두에게 차량무상점검 서비스와 오일, 부동액 등 소모성 용품을 보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14일까지 전국 레디카(Readycar) 및 마스터자동차 가맹점에서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20여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MG손보와 더케이손보 역시 14일까지 전국 가맹점을 방문하면 오일류, 워셔액 등 20여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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