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LG V30에 이어 LG G6에도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출시 시기를 조절하는 한편, 기존 라인업의 보강을 통해 숨 고르기에 돌입하는 LG전자 MC사업본부의 컬러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라즈베리 로즈는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발렌타인 데이 같은 특별한 날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 라드베리 로즈를 적용한 LG G6를 공개하고 있다. 출처=LG전자

라즈베리 로즈에서 그치지 않는다. LG전자는 이번 라즈베리 로즈에 이어 2월 중 LG V30의 인기 색상인 라벤더 바이올렛를 적용한 LG G6도 출시해 기존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까지 총 7가지 색상의 LG G6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상무는 “탁월한 내구성과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LG G6에 강렬한 장밋빛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해 나만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