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은 글로벌증시의 상승 회복세 속에서 기업 실적 상승트렌드를 바탕으로 상승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일명 ‘스텔스 테이퍼링’에 나서면서 엔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고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목표치인 2%에는 못 미치나 0.8%까지 오르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대목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텔스 테이퍼링’이란 ‘몰래 하는 양적완화 축소’라는 뜻의 말로 일본은행이 지금까지 유지해온 무제한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할 경우, 저금리로 인한 금융완화 효과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양적완화 규모와 속도를 드러나지 않게 축소조절하며 경기 호조를 돕는 변화된 금융정책을 말한다.

 

‘삼성일본중소형FOCUS자펀드’는 일본 안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는 핵심 중소형주와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장기 자본증가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투자 운용전략은 시장 추세와 차별화된 중소기업의 우수한 성과에 따른 실적 향상을 목표로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향후 이익 창출 능력에 초점을 맞춘 운용과 기업가치 분석의 결과 저평가된 종목 발굴투자에 중점을 두고 운용할 계획이다.

일본 중소형주식의 경우, 규제완화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하는 주식들인 점을 감안해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해 우량한 실적으로 연결되는 전략을 추진한다.

투자자산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 내용은 주식에 63.31%, 파생상품에 2.80%, 기타 유동성에 33.89%를 투자하고 있다.

보유주식의 업종별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10일 기준으로 산업재업 38.17%, 순화재소비업 23.30%, 정보기술업 20.91%, 헬스케어업 6.57%, 기초소재업 4.47% 등으로 분산투자하고 있다(모닝스타 제공).

 

이 펀드의 지난 2017년 12월 29일 기준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의한 기간 운용수익률을 보면 3개월 수익률은 10.96%이고, 6개월 23.60%, 1년 46.13%, 설정일 이후 누적수익률은 50.87%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