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강원랜드복지재단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오는 19일까지 ‘2018년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내에서 현재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단체다.

심리치료, 문화활동, 여가프로그램 등 일상 프로그램에 지원을 요청하는 기관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의 자유주제 프로그램에는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해당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해야 한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필요성, 구체성, 전문성, 예산합리성의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지원기관을 결정한다.

신청은 강원랜드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klf.or.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받아 작성하고 시설신고증 등의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해마다 복지시설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우수한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해 폐광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52개의 프로그램에 총 2억1000만원을 지원했다.